대통령비서실 비서실장 임종석 프로필


임종석 정무직공무원, 전 국회의원
출생 : 1966년 4월 24일, 전남 장흥군
소속 : 대통령비서실 비서실장
학력 : 한양대학교 무기재료공학 학사  외 1건

의원 선수 : 2선 

지역구 : 서울 성동구

수상 : 2007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선정 우수의원  외 9건
경력 : 2017.5 대통령비서실 비서실장  외 16건
종교 : 천주교(세례명 : 프란치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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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경력

새천년민주당 창당준비위원

열린우리당 원내대변인

대통합민주신당 원내수석부대표

통합민주당 서울성동구 을 당협위원장

민주통합당 사무총장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제6대 대통령비서실장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위원장



1966년 4월 24일생으로 전라남도 장흥군이 고향이다. 이후 상경하여 서울용문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무기재료공학과 1학년 때, 노래패에 가담하면서부터 학생운동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져 있고, 1988년 한양대 총학생회장이 되어 1989년 전대협 3기 의장을 맡으면서 학생 운동의 중심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리고 이 당시 그가 주도한 것이 바로 임수경의 방북으로 경찰의 수배를 받으면서 도피하다가 결국 1989년 말 체포, 3년 반 정도 실형을 살았다. 당시 임종석은 1년 가까이 도피 생활을 했고, 전국에 10만 장의 수배 사진이 붙었다.

1993년 5월 원주교도소에서 출소한 이후 8월에 한양대 4학년에 복학하였고, 1995년 8월 대입 10년 만에 졸업했다. 의외의 수상인데, 졸업식에서 총동문회장상과 공로상도 받았다.


1994년 말부터 청년정보문화센터 부소장직을 맡아 시민운동 쪽에서 활동하였는데 가까운 동료들과 만든 청년활동단체였다.


1995년 모래시계 세대 정계진출 관련 기사들이 많이 나오던 때부터 정계진출 유력 후보로 자주 거론되었다. 그러나 1996년 총선에는 자격이 되지 않아 출마하지 못했다.


1999년 김대중 정부 출범 이후 대규모 사면복권 당시 복권되면서 출마 자격을 얻었다.


2000년 16대 총선을 앞두고 한창 386 운동권 출신 영입이 활발할 때 새천년민주당에 입당, 서울 성동구 지역구에 출마하여 4선의 이세기 의원을 누르고 당선되면서 정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 놓게 되었다. 다만, 임종석 자신은 의외로 전대협 의장 출신이라는 화려한 경력 비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의원은 되지 못했는데, 2004년 17대 총선에서도 당선되고, 열린우리당 대변인도 했다지만, 당내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거나, 거물급 의원으로 성장하지는 못했다.



정계 입문 후 임종석의 의정활동은 국보법 폐지, 북한인권법 제정 반대, 대북 교류사업 등에 주로 초점이 맞춰진다. 초선 의원 시절인 2000년 7월 임종석은 국보법 관련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은 발언을 했다. “국가보안법을 폐지하고 보완책으로 간첩죄에 대해 형법상 처벌을 강화하면서 대북 접촉, 통신교류에 대해선 남북교류협력법을 통해 규제하면 된다.” 또 2004년 7월에는 의원실 주최로 ‘국보법 폐지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고, 같은 해 8월 당시 여당인 열린우리당 국보법 폐지 입법추진위원모임에서는 “국가보안법은 위헌적이며 반(反)민주악법의 상징이기에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2004년 12월에는 국보법 연내 폐지를 촉구하는 의원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임종석은 노무현 정부 당시 대북송금 특검수사에도 적극 반대했다. 대북송금 사건은 김대중 정권 때인 2000년 6월, 1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에 5억 달러를 불법송금한 사건을 말한다. 2003년 3월, 임종석 등 당시 민주당 소장파 의원이 주축이 된 모임인 ‘정치를 바꾸는 젊은 희망’은 대북송금 특검수사 반대성명을 냈다. 같은 해 6월에는 민주당·개혁당(대표 유시민) 소속 의원 61명과 함께 대북송금 특검수사 마무리를 촉구하는 성명서에도 이름을 올렸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는 뉴타운 열풍에 밀리면서 한나라당 김동성 후보에 밀려 낙선했고, 당내에서 활동하면서 재기를 노렸다. 그리고 민주통합당 출범 당시 당 사무총장에 임명되면서 처음으로 비중있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문제는 이 당시 임종석이 정치자금법 문제로 재판에 걸려 있었다는 점. 결국 19대 총선 직전 나온 1심 판결에서 유죄가 선고되면서 총선 출마가 좌절되었다. 사실 출마 자체는 할 수도 있었지만, 재판 문제로 인해 공격을 받을 것 같자 결국 포기한 것. 한명숙 당시 대표가 끝까지 만류했다고 하는데 결국 그는 사퇴를 선택하고 말았다. 여기에는 사무총장으로서 공천권과 관련하여 소위 노이사 공천(친노-이대-486 위주 공천)을 주도했다는 공세도 한몫 했다. 성동구 을 지역구는 그의 친구인 홍익표 교수에게 넘어갔고, 그는 사무총장직도 내놓게 되었다. 그의 사퇴 원인이 된 정치자금법 문제는 2심에서 무죄로 뒤집히면서 최종적으로 무죄 선고가 났다.


2014년 '(사)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을 설립하고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해당 재단은 남측 방송을 대리하여 대한민국 내 북한 저작물 이용의 저작권료를 북한에 지불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2014년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중도를 지향해야 한다는 뜻이냐"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해 "중도전향"을 사실상 인정했다. 임종석은 당시 야당이던 새정치민주연합이 "노선이나 정책이 상당히 치우쳐있다"며 "과도하게 사회,정치적 문제에 집착하고, 국가 운영과 관련된 의지에는 소홀하다"고 지적했다.* 인터뷰에서 드러나는 성향에서 보이듯 종북이라고 낙인을 찍을 수도 없다. 


그리고 2014년 지방선거에서 박원순 시장 캠프에서 활약하면서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임명되어 2015년까지 재직하였고, 때문에 박원순계의 대표주자 정치인으로 분류되었다.


총선 출마를 위해 정무부시장 직을 내려놓은 후, 은평구 을 출마를 선언한다.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정계의 거물인 이재오와 겨뤄서 정치적인 재기를 모색하였는데, 그만 당내 경선에서 무명의 신인이지만 은평구 내에서 기반을 착실하게 만들었던 강병원 후보에게 패하면서 출마 자체를 하지 못했다. 전대협 의장 출신으로 많은 기대를 받으며 정치에 입문했지만, 18대 총선부터 20대 총선까지 세 번의 선거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시면서 10년 넘게 원외에 남게 되었다. 임종석과 함께 국회의원 자리에 도전한 다른 박원순계 정치인들도 기동민을 제외하면 경선과 본선 과정을 통과하지 못했다. 


2017년 문재인 대선 캠프의 비서실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재인 당시 민주당 전 대표가 삼고초려 끝에 영입을 했다고 하는데, 일부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대선 후보 경선 때 문재인 당시 후보를 상대로 극단적인 네거티브 공세를 퍼부었던 이유를 여기서 찾기도 한다. 다만 유시민 작가는 썰전에서 임종석을 박원순계로 분류하는 이 같은 시선에 대해서는 꼭 그런 식으로 분류할 수 있는 건 아니라면서 '편견이다'라고 비판했다.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임명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거의 모든 일정에(심지어 주말에도) 참가하며 매번 같은 수트에 같은 넥타이 차림인 것을 보고 네티즌들은 대체 퇴근은 하는 거냐는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회의 도중 몸에 부항 자국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래서 대중에선 임플란트하게 생겼다는 이야기가 농담처럼 퍼지고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는 장면에서 유독 환하게 웃으면서 보내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고 각종 사이트에서 그렇게 좋냐며 신나게 놀려먹었다. 7월 5일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문 대통령이 독일로 떠날 때도 또 환하게 웃는 장면이 목격되었다.


이번 정부 첫 국회 업무보고에서는 사과 할 일에는 고개를 숙이면서도 정부의 입장을 명확히 하고 야당의 공격을 적절히 방어해 청와대와 야당간 불필요한 갈등을 만들지 않는 노련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그리고 의원 시절에도 친화력 있는 성품으로 유명했던 만큼 업무 보고 중에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충북 지역도 신경 써달라며 농을 던지기도 했다.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탈권위적 행보와 소탈한 모습이 자주 비춰지기 때문에 '고통 받는 비서실장'이라는 밈 화가 될 정도로 인기가 좋다. 이렇게 대중적인 인기를 얻자 한때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당의 박지원 의원이나 주승용 의원같이 존재감 있는 인물들이 전남도지사 선거에 나오면 고향이 전남에 있는 임종석 실장이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는 전남도지사 차출론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청와대가 임 실장이 전남도지사 선거에 나가는 일은 없을 거라고 못을 박아 없던 이야기가 되었다.


2017년 11일 6일, 청와대를 대상으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전희경 한국당 의원이 청와대가 반미, 친북적인 강령을 가졌던 주사파와 전대협에게 장악당했다고 주장하며, 소위 '종북좌파'가 차지한 문재인 정부의 외교를 믿지 못하겠다는 매카시즘 논리로 청와대를 공격하자, 격앙된 목소리로 "그게 질의입니까? (국민을 대표해서 묻는데 그렇게 말하냐는 말에 대해) 국민의 대표답게 질의하지 않으니깐 그렇죠!" 라며 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임 실장은 전 의원의 비판에 "전희경 의원님 말씀에 매우 모욕감을 느끼고, 아주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합니다. 5, 6공화국 때 정치 군인들이 광주를 짓밟고 민주주의를 유린할 때 제가 어떻게 살았는지 전 의원님은 살펴보지 않았습니다.[3] 그러나 지금 의원님께서 거론하신 대부분의 그 사람들이 인생을 걸고 삶을 걸고 민주주의를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의원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실 정도로 부끄럽게 살지 않았습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임명 초기에는 대통령 보좌 역할에 충실한 모습을 보였다. '비서실장 자리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도 있고, 박근혜 정부 시절 김기춘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 '왕실장'으로 군림하며 대통령 참모 그 이상의 과도한 권력을 행사한다는 이유로 '기춘대원군'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만큼 적절한 역할 수행을 해내고 있다고 평가를 받았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함께 인수위 기간 없이 시작된 문재인 정부의 초기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던 점이 고평가 받는 요인 중 하나이다. 또한, 매주 목요일마다 열리는 수석보좌관 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대통령 비서실의 간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확정된 뒤인 2018년 3월 9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4월 27일로 예정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준비할 준비위원회를 꾸리라는 지시를 내렸고 임종석 비서실장이 위원장직을 맡게 되었다. 그리하여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끔 준비위원회가 구성된다고 발표되었고, 3월 16일 첫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는 중요 사항을 결정할 전체회의를 매주 또는 격주에 한 차례 열기로 했다. 준비위 전체회의와 별개로, 실무 논의는 위원장과 총괄간사, 3명의 분과장이 참석하는 분과장 회의에서 논의하며, 이 회의는 주 3∼4회 열기로 했다.


2018년 4월 28일, 서훈 국정원장과 함께 오전 남북정상회담장에 자리했다. 서 원장이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의 카운터 파트였다면, 임 실장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가장 곁에서 보좌한 김여정 제1부부장의 카운터 파트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


임 실장은 1달 동안 준비위원장을 맡으면서 회담의 밑그림을 그렸다고 평가 받고 있다. 그동안 북측과 꾸준히 사전 의제 조율 작업을 벌여 한반도 비핵화를 뺀 나머지 의제들에 대해선 회담 전에 상당부분을 남북이 합의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러한 임 실장의 역할에 주목해 1989년 전대협 3기 의장을 맡아 임수경 전 의원의 방북을 주도하는 등 학생운동 시절부터 그가 거쳐온 인생역정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최룡해와 함께 북한의 사실상 2인자로 평가 받고 있는 김여정 제1부부장과 호흡을 맞춘 것이 임 실장이 현재 문재인 정부에서 가지고 있는 위치를 보여준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임종석 선거 결과

선거명

직책명

대수

정당

득표율

득표수

결과

당락

제16대 총선

국회의원(서울 성동구)

16대

새천년민주당

 48.39%

68,481표

1위

당선

제17대 총선

국회의원(서울 성동구 을)

17대

열린우리당

 49.61%

36,467표

1위

당선

제18대 총선

국회의원(서울 성동구 을)

18대

통합민주당

 46.67%

26,718표

2위

낙선


스토리가 있는 정치인 임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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